에, 그러니까
2000년 즈음에 venik이 커다란 핸드백 내지는 공구상자 처럼 생긴 디지탈카메라를 갖고 다니던 시절엔 그렇지 않았지만, 우리들중 가장 먼저 디지탈카메라 오너가 된 씨브랄쏭이 중고 올림푸쓰로 사진을 신나게 퍽퍽 찍어대기 시작할 무렵인 2001년경엔 슬슬 디카에 대한 물룍이 싹트기 시작한거야

얼리어돕터 싸이트에 라이카와 파나소닉의 합작 프로젝트, 루믹스에 대한 기사가 등장했을 때 부터 키워온 루믹스에 대한 짝사랑 -_-; 2004년에야 빛을 보다니




설연휴 시작 직전의 서울엔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렸는데, 늘 오르는 산장 뒷산의 어느 나무에 기어올라 케잌에 생크림 바르듯 눈을 술술술 뿌려놓고 찍은거야 (뻥이야 -_-)

자연 경관에 어찌 연출이 있을 수 있겠나
밤새 북동풍이 분 탓에 지난 여름 폭풍에 뿌리가 반쯤 뽑혀 남서쪽으로 기울어있던 나무가
북동면에만 고스란희 눈을 덮고 있는것이겠지





까치는 영하 19도의 혹한에 저런 나뭇가지 우풍 숭숭 드는 집에서 버틸 수 있다니
대단해
그래도 몇 가구가 저렇게 모여 있으면 좀 나을까 -_-?





( 뒤산 / FZ-10 )
이 게시물을..

- satagooni