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에 공급받은 키네틱에너지는 이제 곧 소진






타력 잃은 몸을 끌고 봄의 증거를 찾아
구석
구석


불신자처럼
물을 잔뜩 머금은 땅과 망울진 꽃나무를 발견하고 나서야
비로소 약간 안심
















( 명륜동 , 덕수궁 / Pentax DA 16-45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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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satagooni